정동영후보가 3일 민생당 전주병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전주=포커스데일리) 박윤근 기자 = 정동영후보가 3일 민생당 전주병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정 예비후보는 3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코로나 위기를 시민의 힘으로 극복하고, 전주를 다시 위대하게 만들겠다”며 출마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정 후보는 “낙후된 전북이 일어서려면 전북정치가 막강해야한다"고 들고 "우리전북은 300명 중의 한명인 보통 국회의원이아니라, 걸출한 선봉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전북발전은 정부만 쳐다본다고 되지 않는다. 저 정동영은 축구팀의 주장처럼, 기업의 팀장처럼, 앞에 나서서, 돌파하고, 이끌어갈 주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그는 이날 "저 정동영이 국민의 고통을 덜어 줄 수 있는 대책을 강구하고 가장 낮은 곳에서 전주시민들을 섬기며 국난 극복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그는 "추경예산을 위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 대한 임대료와 인건비 지원이 조속한 시일 내에 이뤄질 수 있도록 중소기업에 대한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을 통해 중요 거래처의 생산과 납품 지연 등으로 도산 위기에 처한 기업들의 연쇄도산을 막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 후보는 이날 전주를 동양의 밀라노를 키우기 위한 △한류박물관 건립 △테마파크프로젝트 추진 △전주시 금융중심지로 추진 △전주시를 탄소산업메카와 드론택시산업중심지 추진 △전주시 곳곳 건강검진증진설치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에 그는 "우리는 무엇보다 우선 먹고 살아야 할 권리와 의미가 있다"며 "민생의 위기, 전주의 위기, 전북정치의 위기를 저 정동영이 돌파하겠다"고 밝혔다.

박윤근 기자  bule2737@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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