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광산구가 대여 중인 압축분무기>

(광주=포커스데일리) 주남현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시민들에게 21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자가 방역용품인 압축분무기를 27일부터 무상 대여하고 있다.

11일부터 21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400ℓ 소독약품 저장탱크를 설치해 시민들에게 살균소독제를 제공하고 있다.

20일부터 운남동에서 무료로 빌려주고 있는 압축분무기가 시민들의 호응을 얻자, 21개 동 전체로 확대한 것.

광산구는 방역용 압축분무기 124대를 동 행정복지센터에 지원하고, 여기에 21개 동에서 보유 중인 분무기 365대를 추가해 시민에게 대여해주고 있다.

대여기간은 2일 이내이지만 필요할 경우 언제든 다시 이용할 수도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심각’ 단계로 접어든 지금, 시민이 자신의 삶터나 일터를 방역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며 "모든 시민이 쉽고 빠르게 일상에서 방역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주남현 기자  focusjebo@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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