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7일 오전 10시 부산에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발생해  지금까지 확진자 수는 모두 60명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해운대해수욕장이 텅 비어 있다. 2020.2.26.김재현 인턴기자.

(부산포커스데일리) 김성원 기자 = 부산시는 27일 오전 10시 부산에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발생해  지금까지 확진자 수는 모두 60명이라고 밝혔다.

추가된 3명 가운데 2명은 유치원 교직원이고, 1명은 온천교회 신도 확진자의 가족이다.

온천교회 관련 확진자는 모두 30명으로 늘어났다.

부산시 발표에 따르면 58번과 59번 확진자는 같은 유치원 동료로, 58번 확진자는 수영구에 거주하는 51세 여성으로 해운대백병원에 수용돼 격리치료중이다. 유치원에서 행정 업무를 맡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59번 확진자는 25세 여성으로 유치원 교사로 최근 대구를 방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60번 확진자는 해운대구 거주하는 65세 여성으로 57번 확진자의 어머니로 알려졌다. 57번 확진자는 25세 남성으로 온천교회를 감염경로라고 부산시는 밝혔다.

27일 현재 부산시 확진자 60명 가운데 온천교회 관련 확진자가 30명으로 절반이고, 대구와 관련이 있는 확진자는 9명, 신천지 관련 확진자는 4명이다.

시는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 확진자 동선을 파악중이다

한편 아시아드요양병원의 입원환자 193명과 직원 122명 전수조사를 한 결과 확진자 2명을 제외하고 311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2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해운대나눔과요양병원은 39번 환자 접촉자 42명을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이 나왔다. 추가 확진된 56번 환자의 접촉자 80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김성원 기자  ulruru5@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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