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울산본부가 27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총선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울산=포커스데일리)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는 27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진보정당 지지와 후보 단일화로 4·15 총선에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울산본부가 지지하는 5개 진보정당은 노동당, 녹색당, 민중당, 변혁당, 정의당이다.

울산본부는 "노동자의 정치참여 직접 정치 확대 강화와 지역사회의 진보적 변화와 개혁을 위해 진보정당과 적극 협력하고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총선 및 지방선거 재·보궐 후보를 대상으로 내달 7일까지 민주노총(지지) 후보 접수를 받고 있다"며 "복수 선거구가 발생한다면 정당후보간 정치협상을 통해 단일 후보를 도출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늦어도 내달 18일 이전에 단일후보 선정을 마무리해 그달 19일 총연맹 중앙집행위에서 민주노총 후보를 최종 인준 받을 것"이라며 "4·15 총선에서 후보 단일화를 실현해 동구, 북구, 중구 등 울산 전역에서 새로운 희망의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선언했다.

정두은 기자  jde03@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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