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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최악의 겨울시즌을 겪는 스키장전기피크제, 동계관광객 급감에 코로나19 사태까지.. 3중고에 휘청
  • 최갑수 기자
  • 승인 2020.02.2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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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시즌이 찾아왔어도 스키장은 내장객이 감소해 썰렁함마저 연출되고 있다. 2020.0207 용평스키장 슬로프 전경

(서울=포커스데일리) 최갑수 기자 = 내리지 않은 눈으로 그나마 인공설로 버티는 스키장에 적용되는 전기피크제 행정규제로 각 스키장들이 최악의 시즌을 겪고 있다.

올 겨울 제설도 원활하게 하지 못한 스키장들은 내장객 감소와 관광객 급감으로 각 스키장이 최대의 삼중고를 겪어 심각한 재정난에 빠져 있다 한다.

동계 관광객이 급격히 감소하고 청소년들의 겨울 체력 훈련지인 스키장이 내장객 감소율이 61.8%까지 이르고 예약취소율도 80%까지 되어 생존을 기약 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하다 한다.

동계스키시즌의 꽃이고 스키인들이 실력을 겨루는 스키인들의 축제인 스키장경영협회와 스키지도자연맹이 주최하는 각종 대회와 기술선수권 대회도 모두 전격 취소됐다.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감염병 '코로나19' 사태로 행정당국의 권고와 국민의 안전을 걱정하는 협회의 결단이다.

지난 1월 스키와 보드 동호인들이 "전기 아끼지말고 눈 좀 뿌려달라"는 피켓 시위가 펼쳐지고 있다. 2020.01.11

문제는 스키장경영협회에서도 문화체육부에 긴급 지원요청을 하고 있으나 지원책이 어떻게 마련될지 몰라 전전긍긍 하고 있다 한다.

한시적이나마 토지대부료 사용료 감면을 기획재정부에 요청하고 한국전력공사에는 전기피크제 적용의 수정과 취소를 요청하며 동계스포츠의 꽃인 스키장의 생존을 위해 행정당국의 지원을 목마르게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추가경정예산과 긴급 편성된 예산을 겨울 체력단련을 위한 스포츠 함양·유지를 위해서라도 행정당국의 재정지원이 절실한 상황인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최갑수 기자  focusgw@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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