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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교회 부목사 코로나 확진 "2천명 함께 예배"부목사 지인 자녀도 양성 판정…교회 측 "모든 시설 폐쇄·주일 예배 중단"
  • 이현석 기자
  • 승인 2020.02.2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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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명성교회

(서울=포커스데일리) 이현석 기자 = 국내 대형교회 중 하나인 서울 명성교회 부목사가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5일 명성교회 측은 밝혔다.

이날 명성교회에 따르면 이 목사는 신도 5명과 14일 경북 청도대남병원 농협 장례식장에서 열린 교인 가족 장례식에 참여한 뒤 당일 상경했다.

이후 청도 등 경북 지역에서 코로나 19가 광범위하게 발생하자 21일 보건소를 찾았고, 보건소 요청에 따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 목사와 함께 확진으로 판명된 지인 자녀는 확진 전까지 심한 증세는 없었으나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도 함께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목사의 가족과 신도 등 7명은 음성 판정이 나왔다.

문제는 확진 판정을 받은 목사가 일요일인 지난 16일 오후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조사됐다.

교회측에 따르면 당일 오후 1시 30분에 있었던 예배에는 이 교회 교역자와 신도 등 약 2000명이 참석했던 것으로 잠정 파악돼 코로나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에 비상이 걸렸다.

확진 판정을 받은 목사는 예배당 교역자석에서 40∼50명의 다른 교역자들과 예배를 본 것으로 명성교회 측은 확인했다.

명성교회 측은 이날 교회 모든 시설을 폐쇄했다. 또 3월 1일을 포함해 당분간 주일 예배를 열지 않기로 했다.

교회 자체적으로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해 확진자 2명의 접촉 동선 등을 확인하는 한편 교회 전체 교역자 약 80명에게 코로나 검사를 받도록 조치했다.

'김삼환-김하나' 부자 목사 세습 문제로 논란이 일었던 명성교회는 매주 교회를 나오는 출석교인은 6만명가량 된다고 명성교회 측은 전했다

이현석 기자  nkc1@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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