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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힘내세요" 응원 릴레이…정은경 "예방수칙 이행 당부"
  • 남기창 기자
  • 승인 2020.02.2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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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가 대구시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으로 이송된 23일 오후 한 의료진이 다음 확진자가 도착하기 앞서 의자에 앉아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다./연합뉴스

(서울=포커스데일리) 남기창 기자 = 코로나19 감염병 확진자가 늘어나며 확산 방지를 위해 사투에 가까운 업무를 펼치고 있는 방역 관계 종사자에 대한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잠시 휴식중인 의료진의 지친 모습이 포착된 사진이 보도되자 페이스북 등 SNS를 중심으로 온라인에선 응원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구시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으로 이송된 23일 오후 한 의료진이 다음 확진자가 도착하기 앞서 의자에 앉아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이 취재진 카메라에 잡혔다.

격무에 시달리는 질병관리본부 직원들 및 의료진과 전국 각지에서 파견 나온 119구급대원들의 모습에 "고마워요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님 힘내세요" 등 응원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 24일 오후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본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발생현황 및 확진환자 중간조사 결과 등 정례브리핑을 하던 중 기침하고 있다./연합

이날 오후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이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본부에서 코로나19 발생현황 및 확진환자 중간조사 결과 등 정례브리핑을 하던 중 기침하는 모습도 카메라에 포착됐다.

전날 '심각' 단계로 위기경보가 격상된 가운데 정 본부장은 이날 사망자 상황 발표 등 브리핑에 앞서 무거운 표정으로 브리핑장에 도착해 안타까운 모습이 시민들에게 전달됐다. 

앞서도 정 본부장이 단 하루도 거르지 않고 브리핑과 취재진들의 질문에 진지하게 답변에 응하는 장면들이 중계되며 정은경 본부장님 힘내세요라는 격려 릴레이가 이어졌다.

한 시민은 "정은경 본부장이 회견장에 나올때마다 늘어나는 흰머리에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겠다. 힘내세요"라고 적었다.

질본의 진단검사 건수는 가히 놀랄만한 수치로 증가하고 있다. 현행 일일 5000명 수준 진단검사 수행가능 역량을 2월 말까지 두배정도 확충할 예정이다.

국민들은 방역 의료진 외에도 늘어나는 확진자와 사망자로 인해 불안과 공포 분위기에 놓여있는 대구 경북 시민들에게도 힘내세요 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한편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가 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 사람은 등교와 출근을 자제해 달라고 권고했다.

정은경 본부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심각' 단계 전환에 따라 대국민 예방수칙을 개정해 배포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 24일 오후 정례브리핑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연합뉴스

개정 수칙에는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외출을 삼가고 집에서 휴식을 취하며 경과를 관찰해야 한다는 지침이 담긴다. 

임신부, 65세 이상 고령자, 만성질환자 등은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를 찾지 않는 편이 좋고, 의료기관을 찾거나 외출하는 경우엔 마스크를 써야 한다.

이밖에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손 씻기, 기침 예절 준수 등의 개인 예방 수칙을 지키고,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을 피해야 한다는 내용도 개정 수칙에 포함된다.

정 본부장은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에 있는 사람은 외출하거나 다른 지역 방문을 자제해야 하며 격리조치 중인 사람은 의료인, 방역 당국의 지시를 따라 자가격리 수칙을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구시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으로 이송된 23일 오후 의료진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연합뉴스

남기창 기자  nkc1@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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