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직장으로 알려져 임시 폐쇄된 광주 서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광주전남지역본부에서 경비 직원이 손잡이를 소독하고 있다. / 연합뉴스

(광주=포커스데일리) 신홍관 기자 = 21일 광주 지역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 가운데 1명이 한국농수산유통공사(aT)광주전남본부 직원으로 확인돼 이날 직장폐쇄 조치됐다.

광주 서구 치평동에 있는 aT광주전남본부에는 본부장을 비롯, 30여 명이 관리비축부와 수출유통부 업무에 종사하고 있다.

이 가운데 지역본부 업무용 차량을 운행하는 직원 A씨가 지난 18일 이상 증상이 생겨 의료 기관을 방문해 검진받은 후 21일 새벽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4일 여자 친구를 만나기 위해 대구를 다녀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지난 20일에는 지역본부장을 포함해 직원 3명과 함께 업무용 차량을 이용 고흥 출장을 다녀 온 것으로 확인됐다.

운전원 A씨가 대구에 다녀 온 것과 관련 aT측은 신천지교회와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신홍관 기자  hksnews@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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