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강원농협>

(춘천=포커스데일리) 김동원 기자= 강원도와 강원농협은 20일 강원지역본부 3층 소회의실에서 2020년도 농정 발전방향 및 중점 추진사업을 소개하고  추진사항을 소개하고 이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강원도 이영일 농정국장, 강원농협 장덕수 본부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주도형 농업·농촌 신모델 구축을 위한 2020년 농정국 사업목표와 농업인이 행복한 판매농협 구현을 위한 강원농협 경제사업 추진방향을 소개했다.

또한, 신농정 거버넌스 운영, 공익직불제 교육·홍보, 가축 전영병 방역활동, 농산물 수급안정 지원,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장기화에 대비한 농축산물 소비촉진 방안, 농촌관광 활력화 추진 등 부서별 주요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유지 및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위한 협력사업 발굴을 위해 다양한 토론을 진행했다.  

2부 행사로는 ASF(아프리카돼지열병)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산에 따른 소비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농가를 돕기 위해 돼지고기 소비촉진 행사를 갖는다. 

한편 강원농협은 오는 27일부터 3월3일까지 도내 22개 농축협 46개 하나로마트에서 국산 냉장삼겹살과 목살을 시중가 대비 40%가량 저렴한 100g당 99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강원농협 장덕수 본부장은 "최근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농축산물 소비가 매우 위축되고 있다"며 "이를 위해 강원도와 함께 협력해 도내 농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원 기자  woods520@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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