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본부는 20일 울산관광협회에 등록된 외국어 가능 관광통역안내사 30명을 ‘울산안전체험관’으로 초청해 안전체험 활동을 실시했다.(사진은 소화기 체험, 울산소방본부 제공)

(울산=포커스데일리) 울산소방본부는 전국 최고의 안전체험시설로 평가받고 있는 울산안전체험관의 시설물 홍보 활동을 다변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소방본부는 이날 울산관광협회에 등록된 외국어 가능 관광통역안내사 30명을 안전체험관으로 초청해 생활안전, 재난안전, 응급처치 등을 배우는 안전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울산을 찾는 많은 관광객에게 울산안전체험관에 어떤 체험코스와 편의시설이 있는지 자세하게 안내하기 위해서다.

또 안전체험관 내 종합관광안내소 7개소에 홍보 배너 및 안내 책자를 비치했다.

울산 팸투어 코스에 울산안전체험관을 추가하기 위해 울산도시공사와 협의도 진행한다.

엄준욱 울산소방본부장은 "안전체험관은 다양한 체득형 안전체험에 지난 해 안전도서관까지 개관하면서 울산의 관광 명소로서 손색이 없다"며 "다양한 홍보마케팅으로 울산을 대표하는 체험시설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안전체험관은 총사업비 327억 원이 투입돼 북구 산하중앙2로 87의33 일대 부지 1만7013㎡에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지난 2018년 9월 개관했다.

체험관에는 4개 테마에 15개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는 데, 개관 이후 16만여 명이 방문하는 등 전국 최고의 안전체험시설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경호 기자  inpapa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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