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박맹우 의원이 20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울산 남구 을 총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울산=포커스데일리) 미래통합당 박맹우 의원은 20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울산 남구 을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박 의원은 "더 큰 나무가 되어 나라와 울산을 지키고 살리는 데 헌신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껏 여러분의 선택을 많이 받아왔다면서 "모자람이 많던 저를 3선 시장으로 만들어 주셨고, 그 뒤 국회로까지 보내줬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노력에 힘입어 다행스럽게도 울산 환경의 역사, 울산 산업의 역사, 울산 문화의 역사를 바꿀 수가 있었고, 재선이면서도 국회에서 당과 나라를 지키고 살리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었다"고 했다.

그는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 헌정사에 가장 중요한 사건이라며 국가의 붕괴를 막느냐, 3류 국가로 전락하느냐,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를 지키느냐, 신종 독재로 가느냐의 선택"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문 정권의 엄청난 실정에 대해서는 우리 모두 너무나 잘 알기 때문에 굳이 재론하지 않겠다"며 "울산의 영광을 되찾고 울산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도록 검증된 저 백맹우에게 다신 한번 맡겨달라"고 말했다.

정두은 기자  jde03@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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