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포커스데일리) 신홍관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가 전남대 무인자동화연구센터와 '첨단 무인자동화 농업생산 시범단지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19일 체결했다.

무인 육묘장, 무인자동화 농기계, 첨단농기계종합관리센터 등이 들어서는 '첨단 무인자동화 농업생산 시범단지 조성사업'은 4차 산업혁명, 농업인구의 고령화 등 미래 농정에 맞춰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여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을 위해 농어촌공사에서는 설계 및 시범단지 조성을, 전남도는 시범단지 운영을, 전남대는 통합제어 시스템 등을 구축하게 된다. 앞으로 정기적인 협의회를 개최해 내실화를 도모해 나갈 방침이다.

총 400억원을 들여 나주시 반남면 일원 50㏊(논 30㏊, 밭 20㏊)에 조성되는 이 사업은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오는 11월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12월에 세부설계에 착수한다.

김인식 사장은 "스마트 농업은 농촌 고령화와 기후변화 등 농정변화에 대비하고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서도 필수적"이라며 "첨단 무인자동화 농업생산단지 시범단지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각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신홍관 기자  hksnews@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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