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농협은 19일 농협은행 영업부 앞에서 문병용 울산농협 본부장(왼쪽부터 3번째), 최정훈 농협은행 울산영업본부장, 최영목 농협은행 울산영업부장 등이 참석한가운데 "화훼농가 화(花)이팅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울산=포커스데일리) 울산농협(본부장 문병용)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어려움을 돕기 위한 "화훼농가 화(花)이팅 나눔 행사"를 실시하고 1만3천송이 꽃을 구매해 고객들에게 나눠줬다.

19일 울산시청 맞은 농협은행 영업부 앞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문병용 울산농협 본부장, 최정훈 농협은행 울산영업본부장, 최영목 농협은행 울산영업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졸업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를 지원하고, 화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농협은 총 1만3천 송이의 장미와 튤립을 구매해 농협은행 및 농·축협 고객과 시민들에게 동시에 배부했다.

앞서 울산농협은 화훼농가 지원을 위해 지난 11일 전 법인이 뜻을 모아 화훼를 구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데 이어 17일에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발생한 혈액수급 위기 극복을 위한 사랑의 헌혈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아울러 농협은행에서는 1월 13일부터 신종코로나바이러스로 피해를 입은 개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은 최대 5억원, 개인은 최대 1억원까지 여신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문병용 본부장은 "울산농협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지역민과 농업인이 처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노력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울산농협으로서 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경호 기자  press@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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