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병원은 지난 28일부터 선제적 대응을 위해 선별진료소 24시간 운영과 모든 출입구를 제한해 운영 중이며. 내원객들의 △여행력 확인 △손 소독 △발열 체크 등을 실시하고 있다.

(울산=포커스데일리) 울산대학교병원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9일 오후부터 면회객 전면 통제에 들어갔다.

이번 조치는 인근 대구·경북지역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확산 예방 차원에서 내려졌다.

면회는 주치의 통제를 통해 허가된 보호자만 출입이 가능하며, 중환자실의 경우 의료진이 연락할 경우만 허용된다.

감염에 취약한 호흡기 및 감염내과 외래 환자를 위한 외래 출입문도 별도로 운영할 예정이다.

신관주차장 옆 별도 출입문을 통해 호흡기내과와 감염내과 환자만 출입 후 진료를 가능하도록 해 혹시 모를 바이러스의 원내 유입을 사전에 차단한다.

병원 출입을 위한 입구 운영도 변경됐다. 기존 신관과 응급의료센터 출입구 2곳에서 보다 효율적인 통제를 위해 신관과 본관 2곳의 출입문만 개방하고 응급의료센터는 응급환자만 출입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안종준 비상진료TF 단장(진료부원장)은 "대다수 환자와 내원객이 출입통제와 면회금지로 인한 불편함을 토로하기보다 안전한 병원 환경을 위한 조치에 협조하고 있다"며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지역사회 감염 예방을 위해 모두의 참여와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울산대학교병원은 지난 28일부터 선제적 대응을 위해 선별진료소 24시간 운영과 모든 출입구를 제한해 운영 중이며. 내원객들의 △여행력 확인 △손 소독 △발열 체크 등을 실시하고 있다.

노병일 기자  press@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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