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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크루즈 우리국민 이송 대통령 전용기 출발 "이게 나라다"
  • 이현석 기자
  • 승인 2020.02.1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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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요코하마(橫浜)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 타고 있는 한국인 4명과 일본인 배우자 1명을 이송하기 위한 대통령 전용기(공군3호기)가 18일 오후 서울공항에서 일본 하네다공항을 향해 이륙하고 있다./연합뉴스

(서울=포커스데일리) 이현석 기자 =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 타고 있는 한국인 4명과 일본인 배우자 1명이 18일 국내로 이송된다.

귀국 희망자 5명을 데리고 올 대통령전용기(공군 3호기)는 이날 정오에 서울공항을 출발했다. 대통령 전용기는 19일 오전 8시쯤 김포공항으로 귀환할 예정이다.

귀국자들은 국립인천공항검역소 내에 마련된 임시생활시설에서 14일간 격리생활을 하게 된다.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런 내용의 일본 크루즈선 국민 이송 계획을 발표했다.

귀국 희망자는 한국 국적 4명과 일본인 남성 배우자 1명이다. 다만, 최종적인 귀국 인원은 가변적이다. 

중수본은 한국인 승무원 중에서도 귀국 희망자가 있으며, 귀국 여부는 선사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시민들은 "이게 나라다"라며 지난 세차례에 걸쳐 중국 우한 교민 이송에 이어 정부의 우리 국민 보호 의지에 응원을 보내는 분위기다. 

특히 코로나19 확진 환자의 이동경로를 대중에 투명하게 공개하는 한국 정부의 대응방식을 놓고 외신의 호평이 이어지자 우리나라 수구 언론들의 보도 행태를 비판하기도 했다.

조선일보 등 수구 언론들은 공포와 불안감을 조성하는 등 정부의 방역 노력을 애써 외면하며 흠 잡기에 나서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어 눈총을 사고 있다.

국가적 재난 상황마저 4.15총선을 겨냥해 문재인 정부와 집권 여당인 민주당 끌어내리기에 올인하는 상황에 이들 언론보도를 외면하고 믿지 못하는 상황까지 이어지고 있다.

17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영국 데일리메일은 한국 보건복지부가 웹사이트를 통해 코로나19 확진자의 위치를 면밀히 추적한 뒤 이를 온라인에 게시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WSJ는 한국이 확진자 동선을 Δ신용카드 기록 Δ폐쇄회로(CC)TV 화면 Δ휴대전화 위치확인 서비스 Δ대중교통카드 Δ출입국 기록 등 '빅데이터'를 이용해 파악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일본 크루즈선에 탑승 중인 우리 국민 이송 계획에 따르면, 대통령 전용기를 타고 가는 의사와 간호사, 검역관, 외교부 지원인력은 요코하마항으로 이동해 크루즈 안에서 1차 검역을 시행할 계획이다.

일본에서 실시한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가 '양성'으로 나오는 귀국 희망자는 현지에 남게 된다. 의심증상을 보이는 환자도 수송기에 태우지 않는다.

수송기는 19일 오전 8시쯤 김포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중수본은 일본에서 오전 4시에 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크루즈선에는 승객과 승무원 3700명이 타고 있었으며, 한국인은 승객 9명과 승무원 5명 등 총 14명이다. 한국인 탑승자 중 확진자는 아직 없는 상태다.

이현석 기자  nkc1@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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