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김광수 교수가 18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더불어민주당 울산 남구을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울산=포커스데일리) 서강대 김광수 교수가 18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더불어민주당 울산 남구을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지금 대한민국은 비상한 상황에 처해 있고, 울산은 증화학공업이 구조적인 한계에 다다르면서 새로운 경제적 활로를 찾지 않으면 안되는 순간에 서 있다”고 했다.

그는 “울산의 대표산업인 자동차, 중공업, 석유화학 이런 분야를 뿌리산업으로 하여 계속 발전시킴과 동시에 제4차 산업혁명에 따른 변화를 조속히 수용해 종래의 산업에 접목시켜 새로운 산업의 혁명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의 현안인 태화강역을 중심으로 한 남구 교통과 산업시설의 새로운 구조조정, 친환경 에너지 허브의 구축, 그리고 삼산동 배수장의 악취문제 해결 등 지역 사회가 가지고 있는 현안의 해결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어 “많은 어르신께서 현재의 극단적인 진영대립과 갈등을 걱정스럽게 바라보고 있다”며 “시민들이 서로 믿고 존중하는 사회, 자기의 주장과 종래의 편견을 바로잡고, 상호이해를 하려고 노력하는 사회, 그것이 제가 지향하는 새로운 사회의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저는 철들면서 지금까지 우리 사회의 민주화와 번영을 위한 고민을 한 번도 잊은 적이 없다”며 “그간의 연구와 공부를 바탕으로 주민들과 귾임없이 접촉을 하면서 주민들이 제기하는 문제를 돌아다니면서 연구하고, 이것을 입법성과로 낼 수 있도록 앞으로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했다.

정두은 기자  jde03@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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