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포커스데일리) 박윤근 기자 = 무소속 이용호 국회의원이 제21대 총선 남원임실순창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 의원은 17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일 잘하는 사람 이용호를 한번 더 이용해 달라”며 “지난 4년의 성과, 더 나은 4년으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임실 옥정호 수변도로 예산,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 시범도입, 지리산 거점형 육아종합지원센터 예산 확보, 순창 밤재터널 등 지역 발전을 위한 씨앗들을 뿌렸다”며 “지역을 위해 제대로 일하고 말이 아닌 실천으로 성과를 이뤄내는 한번 더 저에게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이 의원은 이날 “기자, 공직자, 건설회사 CEO, 국회의원으로 생활한 수십년동안 단 한번도 비리에 연루된 적이 없다”며 “권력과 자본에 ‘할말은 하는 소신있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총선 전에 민주당이나 야권통합세력에 합류에 관해 "총선전에 민주당에 합류할 의사는 없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다만 "3월초께 자신의 거취를 결정해 최종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박윤근 기자  bule2737@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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