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청

(울산=포커스데일리) 울산 울주군은 이상기후로 인한 잦은 강우와 저온현상으로 발생하는 흑성병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26일까지 배 흑성병 방제 약제 지원 신청을 받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지난 해부터 시행한 배 수정율을 높이기 위한 자가수분 증진제도 올해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약제 지원비는 3억2400만 원이 책정됐다.

신청 희망 농가는 황 함유약제와 자가수분 증진제 외에 배 흑성병 공동방제 협의회에서 선정한 흑성병 방제 약제 3종 중 희망하는 약제를 선택하면 된다.

군은 지난해와 계통이 다른 약제를 선택해 방제하는 것이 흑성병 방제에 효과적이여서 과수약제 협의회에서 지난해와 다른 흑성병 약제를 선정했다.

사업대상자는 울산시에 주소를 두고 울주군에 소재한 배 과수원을 경작하고 있는 농업경영체정보를 등록한 농업인이면 된다.

신청 희망농가는 이달 26일까지 농지소재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노병일 기자  press@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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