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강원지역본부는 13일 화천군청과 산천어축제 농특산물 판매장을 차례로 방문해 판매 상황을 점검했다./강원농협 제공

(화천=포커스데일리) 김동원 기자 = 농협강원지역본부는 13일 최근 따뜻한 겨울 날씨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역 확산에 따른 방문객 감소로 비상이 걸린 화천군청과 산천어축제 농특산물 판매장을 차례로 방문해 판매 상황을 점검했다.

장덕수 본부장은 이날 농특산물 판매장을 찾아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로하고 범농협 차원의 구매 협조와 지역농업인 소득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또한, 화천군청을 찾아 최문순 군수와 신금철 군의장을 차례로 만나 산천어축제 농특산물 판매 현황을 공유하는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앞서 강원농협은 산천어축제 농특산물 판매확대를 위해 지난 10일부터 전국 시도 지역본부에 동참을 호소하며 “계통 임직원 팔아주기”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강원농협에서 운영 중인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산천어축제 농특산물 판매·소비 이벤트를 진행하고, 나눔축산 이웃사랑精 나눔행사 등 각종 행사에 사용할 기념품으로 화천 농특산물을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관내 유관기관 및 기관장을 대상으로 구매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범농협 차원의 구매운동을 함께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장덕수 본부장은 "지자체·농협이 협력해 산천어축제 농특산물 판매 및 농업인 소득안정을 위한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원 기자  woods520@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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