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포커스데일리) 신홍관 기자 = 전남 신안군 관내 중학교 3학년 학생 30명이 한달간의 미국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마치고 지난 11일 무사귀환했다.

신안군과 신안군장학재단 주관으로 실시한 이번 미국 어학연수 프로그램은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시(베일) Old Vail Middle School, Corona Foothills Middle School, Andrada Polytrchnic High School에서 진행됐다.

신안군은 낙후된 학습여건의 학생들에게 영어학습에 대한 동기유발과 국제적 감각을 증진시키고 현지에서 생활영어를 익힐 수 있도록 민선4기 박우량 군수 재임 시절 2008년부터 시작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추진중인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313명(초등학생 218, 중학생 95명)의 학생들이 연수에 참여해 1004섬 신안의 백년대계를 내다보는 역점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이다.

신안군은 학생들의 귀국에 맞춰 코로나19 비상체제임을 감안 박종열 부군수를 비롯 보건소, 교육복지과 관계자들이 현장에 나와 버스 소독을 실시하고, 학생 개인별 열화상 체크, 발열체크와 함께 마스크를 개인별 지급한 후 학부모들에게 인도했다.

해외연수에 참여한 학생들은 군에서 단체 카톡방을 운영 학생 개인별 학부모와 함께 2주간 모니터링을 실시하면서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신홍관 기자  hksnews@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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