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포커스데일리) 박현수 기자 = 전북 진안군이 소상공인의 매출증대와 경영 안정화를 위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11일 진안군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진안군에서 1년 이상 사업을 영위 중인 소상공인이며, 경영자금 용도로 상공업육성자금 대출지원을 받을 수 있다.

관내금융기관 농협은행 진안군지부, 전북은행 진안지점, 진안새마을금고, 진안동부새마을금고 중 한 곳에서 요건심사 후 최대 3억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대출이자 중 3%는 진안군이 지원한다.

또 1년 이상 진안군에 거주하고, 3개월 이상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소상공인은 최대 3천만원까지 소상공인 특례보증 대출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전북신용보증재단에서 신용보증 상담 후, 진안군으로부터 추천서를 발급받아 재단에 제출하면 된다. 상공업육성자금과 마찬가지로 진안군이 이자 중 3%를 지원한다.

소상공인을 위한 대출 이자 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진안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진안군은 연매출 1억 2천만원 이하 소상공인 중 카드거래를 하는 소상공인에게 최대 50만원까지 카드수수료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김명기 전략산업과장은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운 경영 환경에 놓인 소상공인에 대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영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현수 기자  water612@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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