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본회의(자료사진)

(울산=포커스데일리) 울산시의회가 비회기인 동절기에 의원 일일근무 일정을 편성하는 등 공백없는 의정활동으로 시민 소통에 나서면서 호평을 받고 있다.

10일 시의회에 따르면 동절기 의원 일일근무는 지난 달 3일 이미영 의원장을 시작으로 지난 7일까지 21명의 의원이 순번제로 각종 민원 상담과 민의 수렴에 나서는 생활정치 실현에 앞장섰다.

이 기간 의원들이 지역 주민 등을 상대로 개최한 간담회는 교통․건설 분야 2건, 문화 분야 4건, 경제분야 2건, 복지 안전분야 7건, 교육분야 4건 등이다.

이에 대해 간담회에 참석한 대다수 지역 주민들은 "의원들이 지역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것 같다"고 평했다.

한편 시의회는 지난 2005년부터 비회기 기간 중 의원 일일근무제를 시행하고 있다.

비회기 기간인 1월과 8월 매년 2회에 걸쳐 시민 및 전문가들과의 간담회와 토론회를 통해 정책대안을 개발하고 바람직한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등 생활정치 실현에 노력하고 있다.

정두은 기자  jde03@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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