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방송화면 갈무리

(서울=포커스데일리) 박미라 기자 = EBS 크리에이터 펭수의 정체가 또 다시 주목받고 있다. 유튜브 등에서 활동 중인 가수 플린 김동준이 그 주인공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이번에 펭수로 지목된 플린 김동준은 1992년생으로 올해 나이 만 27세이다. 서울예대 연기과 11학번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키 189cm에 특기가 요들송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준이 펭수라는 주장이 나오는 이유는 펭수가 부른 요들송과 플린 김동준의 요들송이 상당 부분 비슷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등록된 EBS 자이언트 펭TV의 로고송의 가수명에 김동준이 등록된 것으로 확인됐다.

그간 EBS 크리에이터 펭수의 정체에 대해 많은 추측이 있었지만 펭수 측은 이를 모두 일축했다.

현재 저작권협회 홈페이지에 '자이언트 펭TV' 로고송 가수 이름에 김동준이 올라오자 이에 눈치빠른 누리꾼들은 김동준이 곧 펭수라고 거의 100프로 믿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김 씨는 유튜브 메리플린크리스마스 채널을 친구들과 운영하고 있다. 각각에 애칭인 메리, 플린, 크리스, 마스를 붙여 채널 이름을 설정했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김동준 씨 본인을 비롯해 펭수 스스로가 정체를 정확히 밝히고 있지 않아 궁금증은 더해가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그가 누구이든 펭수 자체로만 즐기고 아끼는 게 어떨까요'라는 제안도 하고 있는 상황이다. 

박미라 기자  woods520@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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