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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종로 출마에 민중당 "한국당 적폐 끌어안고 '천 길 낭떠러지'로 향하시라"
  • 최갑수 기자
  • 승인 2020.02.0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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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7일 오후 서울 영등포 한국당 중앙당사에서 4·15 총선 서울 종로 출마 선언 기자회견에 앞서 잠시 생각에 잠겨있다./연합뉴스

(서울=포커스데일리) 최갑수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1대 총선, 서울 종로 출마를 선언했다. 

황 대표는 7일 기자회견을 열고 "종로는 문재인 정권 심판을 위한 약속의 땅"이라며 "저 황교안, 무능하고 부패한 정권을 심판하기 위한 한 알의 밀알이 되겠다"고 출마를 공식화 했다.

황 대표 출마과 관련 민중당은 자유한국당 적폐 모두 끌어안고 '천 길 낭떠러지'로 향하시라'고 날선 비판을 가했다.

민중당 이은혜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이왕 나선 김에 '천 길 낭떠러지', 혼자 가지 마시고 자유한국당 적폐 모두 끌어안고 내던지시길 바란다."면서 이같이 비판했다. 

이 대변인은 논평에서 "황교안은 인물 그 자체로 부정과 불의의 역사다."라면서 "박근혜와 함께 청산되었어야 할 국정농단 공범"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 대변인은 전 세계 유례없는 '진보정당 해산'을 주도한 반헌법 반민주적폐라면서 "그러고도 부끄럼 없이 '내가 해산시켰다'며 떠들고 다니는 구시대 색깔 정치인"이라고 일갈했다.

이 대변인은 일본에 우리 군사정보 퍼주자고 밥까지 굶던 친일친미 사대매국 정치인이라면서 
"20대 국회를 식물국회, 동물국회로 전락시킨 장본인"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선거개혁에 저항해 괴뢰정당 창당하고 국민 우롱하는 협잡꾼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이 대변인은 이제 광화문 촛불이 타올랐던 종로에서 그와 자유한국당 적폐정치 역사가 동시에 마감될 때가 왔다면서 민중당은 "사회대개혁을 염원하던 촛불국민과 함께 유한국당을 한국 정치사에서 완전히 퇴출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황교안 대표에게 "미리 작별인사를 전한다. 안녕, 구시대 적폐여"라고 거듭 비판했다.

한편 황 대표는 이날기자회견을 열고 "가로수 하나하나와 골목 곳곳에 제 어린 시절 추억이 배어 있다. 제가 이곳 종로에서 반드시 이겨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고 출마의 이유를 말했다.

이로써 황 대표는 일찌감치 종로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서울 종로에서 정치적 생명을 건 일전을 치르게 됐다.

그간 황 대표는 험지 운운하며 종로 출마를 내비쳐왔지만 이 전 총리에 대항하기는 힘겹다는 판단에 주저해 왔다. 

최갑수 기자  focusgw@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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