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제공=곡성군>

(곡성=포커스데일리) 김성수 기자= 전남 곡성군 죽곡면에 위치한 태안사가 CNN으로부터 '한국의 가장 아름다운 사찰 33선'으로 선정됐다.

CNN은 최근 '한국의 가장 아름다운 33선(33 of South Korea’s most beautiful temples)'이라는 기사를 통해 한국의 아름다운 사찰들을 소개했다. 기사에 따르면 태안사는 사찰을 둘러싸고 있는 빽빽한 숲이 붉거나 샛노랗게 변하는 가을에 특별히 아름답다. 특히 사찰로 향하는 2.3㎞의 진입로는 그 옆에 위치한 1.8㎞의 계곡과 더불어 모든 계절에 아름답다고 묘사했다. 주요 명소로 능파각, 하늘나리 마을 등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곡성군 태안사는 신라시대 창건된 사찰로 선종 구산선문의 하나인 동리산파의 중심사찰이었다. 한때 송광사를 말사로 거느렸을만큼 중심적인 역할을 했다. 현재 사찰 내 주요 전각으로 대웅전·보제루(普濟樓)·해회당(海會堂)·선원(禪院)·능파각(凌波閣)·일주문(一柱門) 등의 당우가 있다. 전남 곡성군 죽곡면 태안로 622-215에 위치하고 있다.

김성수 기자  focusjebo@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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