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포커스데일리) 박윤근 기자 = 김춘진 김제부안 예비후보가 6일 김제,부안지역을 김제 KTX 혁신역과 서해안철도, 새만금신항을 연결하는 동북아 교통허브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이날 김 예비후보는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제부안 지역에서 전북혁신도시와 전주시로 바로 이어지는 순동산업단지 인근에 KTX혁신역을 신설해 지방소멸위기에 처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혁신역을 선상역사로 신설하면 철로선로가 직선화 돼 김제와 부안은 물론 배후도시로 인접한 전주와 완주군 교통수요도 충족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새만금과 전주 혁신도시, 완주와 아우르는 교통의 요충지로 김제 혁신역이 필요하다, 필요로 하는 곳에 신설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니냐"고 강조했다.

이어 “목포에서 새만금으로 이어지는 서해안철도를 건설, 신의주까지 연결시킴으로써 중국과 유라시아로 이어지는 철도교통벨트를 완성해 김제와 부안, 새만금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새만금 매립과 내부개발을 가속화시키기 위해서는 새만금 신항 9선석을 국가재정사업으로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꼽았다.

그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앞둔 새만금신항~대야역에 이르는 47.6km 구간의 인입철도가 들어서고 새만금 국제공항과 함께 서해안철도가 들어서면 새만금신항으로 물동량이 집중되고 관광수요도 급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김제부안에서 출마한 그는 4선을 꿈꾸고 있으며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같은 당 소속인 이원택 예비후보와 경쟁을 벌이고 있다.

박윤근 기자  bule2737@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