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익 의원은 4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미래한국당 자매정당 설립에 대해 문제가 없다는 중앙선관위의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울산=포커스데일리) 자유한국당 이채익 의원(울산 남구 갑)은 4일 원내대책회의에서 "합법적이고 정당한 미래한국당 자매정당 설립에 대해 문제가 없다는 중앙선관위의 입장 표명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중앙선관위는 미래한국당의 창당에 문제가 없다고 한 만큼, 여당이 미래한국당을 고소하겠다고 엄포를 놓고 있는 데 대해 의사 표명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회 의원회관 제6간담회의실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행정안전위원회 경찰개혁 관련 간담회에서 경찰청으로부터 경찰개혁 추진사항을 보고 받았다.

이 자리에서 김교태 경찰청 기획조정국장은 수사구조개혁 후속조치와 경찰수사 개혁, 경찰권 분권화 및 민주적 통제 강화방안, 경찰 법집행의 정당성 확보 등을 보고하고 형사소송법 등 개정 후속조치 및 경찰수사 개혁 추진, 자치경찰 법제화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이 의원은 외부수사본부장 영입을 당장 추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자치경찰을 20대 국회에서 무리하게 추진하지 말 것과 경찰의 정치 중립성 등을 요구했다.

정두은 기자  jde03@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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