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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당해고·갑질의혹 전국아동센터협, 부적절 예산 집행 정황…'점입가경'부당해고를 위해 규정에 어긋나는 정체불명 인사위원회 구성 정황 드러나
  • 박윤근 기자
  • 승인 2020.02.0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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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포커스데일리) 박윤근 기자 = 전국지역아동센터 협의회(이하 전지협) 임원진의 전북지역아동센터 지원단장 부당 해고와 갑질 의혹과 함께 전북 지원단장의 해고를 위한 해고 인사위를 구성한 정황과 지역아동 재능발표회의 부적절한 예산 집행 정황까지 드러나며 전북도 차원의 감사가 촉구되고 있다.

4일 전북도의회 최영심(정의당 비례)의원은 "전지협은 비영리단체로 전북지원단 수탁 공모에 접수와 규정에도 맞지 않는 사단법인 전국지역아동센터 협의회 중앙이사를 2명 위촉, 새 인사위원회를 조직하는 등 부당해고를 위한 위원회를 결성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비판하면서 규정에 어긋난 인사위원회의 결정은 원천 무효임을 주장하고 나섰다.

해고된 전북지원단장 채용 공고도 비영리단체가 아닌 사단법인 전국지역아동센터 협의회의 전북 지역조직으로 공고하여 그 정확한 실체를 알 수 없는 실정이다.

최 의원은 "전북지원단이 18년도 재능발표회시 아동 재능상품으로 CCTV를 광주업체를 통해 설치하도록 했다. CCTV는 지역 아동센터의 운영을 위한 자체 사업비로 구입해야 할 물품임에도 아이들의 재능상으로 둔갑시킨 부절적한 예산 지출 처리"라며 "뿐만 아니라 재능상 명목으로 구입한 고구마와 초코파이 등은 센터에서 간식비로 지출되어야 할 처리 방법"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최 의원은 "또한 40만원을 지출한 장식용 풍선아치는 시중에서 10만 원 대면 구입이 가능하고, 시상품의 종류(사진 참고)와 가격대 또한 제각각으로 물풀 3개, 샤프 1개, 네일아트 5개 등으로 아이들을 위한 시상품이라기보다 센터 운영물품으로 보여 지는 상품들이며 행사 간식 구입내역 또한 현장 사진과 다소 차이를 보였다"고 성토했다.

특히 이날 최 의원은 "전국지역아동센터 협의회 전북지부의 정산보고서를 살펴보면 재능발표회는 아동의 역량강화를 위한 축제로 시상품의 예산 비율이 높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전체 예산에 9% 밖에 되지 않은 반면, 트로피 제작으로 11% 지출, 행사 홍보비는 15%로 과다하게 지출됐다"고 부당한 예산처리임을 강조했다.

덧붙여 그는 "시상품은 보조금에서 지급 될 수 없는 항목으로 아동센터 협의회 자체부담금으로 지급했다고는 하나, 보조금과 후원재단의 후원금만으로도 재능발표회의 진행이 가능하였는데도 지역아동센터로부터 3만원씩의 참가비를 받아 행사를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최의원은 "전북협의회는 전북 284개 아동센터의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하며 아동의 교육역량강화 행사를 진행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어른들의 상업적인 잔치로 변질시키고 있다"며 전북도 관계자들은 철저한 관리 감독과 보조금 사용에 대한 감사, 비영리 단체의 이름을 사단법인 지역지부와 똑 같은 명칭으로 허가 할 수 있는지 재검토 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윤근 기자  bule2737@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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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최영심#정의당#부당해고#갑질의혹#전국아동센터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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