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청

(울산=포커스데일리) 울산시는 내년 10월 울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및 장애인체전 '구호·표어 공모 입상작'에 대해 오는 18일까지 시민 선호도를 조사한다고 4일 밝혔다.

슬로건(구호, 표어) 공모 입상작은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696점이 접수돼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로부터 사전심사와 본심사를 거쳐 각 부문별 5점씩 선정됐다.

이번 선호도조사는 울산시 누리집을 통해 각 부문별(구호 5, 전국체전 표어 5, 전국장애인체전 표어 5) 선호하는 1개를 선택하면 된다.

시는 투표 결과를 반영해 대회 상징물 슬로건을 확정해 체전 분위기 조성 및 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또 체전 상징물 디자인 분야는 엠블럼, 마스코트, 포스트 등 기본개발 10종과 사인물, 시설물류, 안내시설물 응용개발 8종 등 다양한 형태의 매뉴얼 개발에 나서고 있다.

선호도조사를 거친 슬로건과 용역을 통해 개발된 디자인 상징물은 오는 4월께 대한(장애인)체육회의 승인을 받아 대회 상징물로 최종 확정된다.

시 관계자는 "울산에서 개최되는 제102회 전국체전 및 제41회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대회 상징물 공모 입상작 선호도조사에 울산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면서 "양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노병일 기자  press@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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