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쳐인사이드 잡지

(서울=포커스데일리) 최봉혁 기자 = 빛된소리글로벌예술협회가 우리나라 최초로 시각장애인용 문화예술 전문 점자 잡지 '컬쳐인사이드'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컬쳐인사이드는 작년에 일반 잡지로 2호까지 발행돼  유료로 1쇄 전부 판매 완결된바 있는 잡지이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위한 문화예술 정보지로서 텍스트 위주에 기존 잡지의 틀을 깨고 사진과 그림위주의 예술적 시각성이 돋보이는 감성 잡지로 기획해 발간됐다.

'컬쳐인사이드' 점자 잡지 콘텐츠는 요즘 화두가 되고 있는 △장애인식개선 관련 강사 코너 △ 피플인사이드  코너에서는 배은주 이사장이 직접 장애인 예술가를 만나 인터뷰 해 작가들의 작품세계와 창작활동의 비젼을 글로 담아내는 특색있는 화보 페이지가 눈길을 끈다.

잡지는 발달장애인 웹툰작가 김채성씨의 세상을 바라보는 웹툰이 시리즈로 연재된다.

창간호는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김예지씨가 표지 모델로 선정돼, 시각장애인 방송인 권순철씨가 칼럼니스트로 참여해 시각장애인들의 정보 접근성의 문제와 실태에 대해 특별 기고를 했다.

이번에 발행되는 컬쳐인사이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 후원하는 '2019 시각장애인 문화예술 정보콘텐츠 사업'에 선정이 되어 제작하게 됐으며, 내달 2월중 출판기념회와 홈페이지 사이트 구축 시연회를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시각장애인 문화예술 정보콘텐츠를 총괄기획해 진행한 배은주이사장은 "컬쳐인사이드 점자 잡지 발행 외에도 시각장애인이 접속해 마우스만 갖다 대면 텍스트를 마우스가 음성으로 읽어주는 사이트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라며 "4차산업의 인공지능 반응형 웹페이지를 보급하는 새로운 시도를 해 스마트한 세상에 접근하는 새로운 경로를 만들어주고 싶다 "말했다. 

이어 "2020년을 장애인문화예술계의 4차산업의 정보사업의 연계를 확대해 장애인 문화예술계를  선도해 나갈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컬쳐인사이드' 편집위원으로 참여한 포커스데일리 최봉혁 위원은 "이사업이 공고에서 선정된 일회성 사업이어서 어렵게 개발된 홈페이지가 지속적으로 관리될수 있는 제도적 지원이 필요한시점이다"라고 말했다

최봉혁 기자  fdn7500@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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