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법원

(울산=포커스데일리) 중국산 낙태약을 미국산으로 속여 판매한 중국인 남녀에게 징역형과 집행유예가 각각 선고됐다.

울산지법 제1형사단독(판사 박무영)은 약사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중국인 A(29)씨에게 징역 1년을, 공범인 B(여·28여)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해 7월부터 10월까지 서울 구로구 자신의 집에서 인터넷을 통해 낙태약 주문을 받은 뒤 중국산 제품을 미국 정품인 것처럼 포장해 배송한 혐의로 기소됐다.

정두은 기자  jde03@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