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포커스데일리) 이용일 기자 = 국세청은 29일 세종 청사에서 전국 세무관서장 등 31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를 개최해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확정·발표하고, 중점 추진과제의 성공적인 완수를 다짐했다.

다음은 '국민이 공감하고 신뢰하는 국세행정' 구현을 위한 2020년 국세행정 운영방안의 발표내용이다. 

그 내용으로는 첫째, 안정적 세입예산 조달로 튼튼한 국가재정 뒷받침으로, 성실신고 지원을 통해 세입예산이 안정적으로 조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는 한편, 누락·탈루 세금을 차단하기 위한 인프라 확충 및 면밀한 세수관리 추진.

둘째, 자발적 성실신고 지원을 위한 납세서비스 혁신 추진으로, 빅데이터 기반의 정교한 신고안내 및 모바일 홈택스 전면 확대 등을 통해 납세자의 자발적 성실신고를 최대한 지원하고, 성실납세 우대를 통해 성숙한 납세문화를 확산.

셋째, 과세인프라 확충을 통한 세원관리 체계 고도화로서, 과세인프라를 다각도로 확충하여 상시적 세원관리 및 과세 취약영역에 대한 시스템적 대응을 강화하고, 신종 온라인 산업에 대해서도 선제적 세원관리 추진.

넷째, 공정사회에 역행하는 지능적 탈세･체납 대응 강화로 사회 전반에 공정의 가치를 뿌리내릴 수 있도록 대기업･대재산가의 지능적 탈세, 전문직 고소득자 탈세 등에 엄정 대처하고, 체납전담조직 출범을 계기로 악의적 체납 대응노력 강화

다섯째, 포용적 혁신성장을 국세행정 측면에서 적극 지원으로 국민경제의 활력 제고 및 혁신성장 노력을 국세행정 차원에서 적극 뒷받침하는 한편, 납세자의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해소할 수 있도록 취약계층 지원 및 권익보호 등 강화

여섯째, 적극행정 확산을 통해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 창출로서, 새로운 패러다임인 적극행정을 국세행정 전반에 확산시켜 국민이 체감하는 세무불편･관행을 선제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국민의 편익을 높이는 다양한 국세통계 공개 확대.

일곱째, 청렴하고 일 잘하는 국세행정 구현으로 국민신뢰 제고로, 국세행정 전 분야 혁신, 직원 전문역량 강화, 근무환경 개선 등을 통해 국세행정의 생산성･효율성을 더욱 높여 나가고, 국민신뢰를 저해하는 부조리･관행은 강력히 엄단. 등이다.

국세청은 "본연의 책무를 충실히 이행하면서 국세행정 전분야 혁신을 본격 추진하겠다"며 "국민눈높이에 부응하는 가시적 변화와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용일 기자  hubcity@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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