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포커스데일리) 박윤근 기자 =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전북 전주갑 예비후보가 29일 “문재인 정부가 ‘관광거점도시’ 중 하나로 전주를 선정한 것을 시민들과 함께 적극 환영한다”고 했다.

28일 정부는 전주시는 한옥마을을 비롯한 전역의 관광자원과 수용태세, 잠재력 등을 인정받아 ‘관광거점도시’로 지정했다고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전북은 2023년 새만금에서 열리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 170여개 나라 스카우트 대원과 지도자 5만여명, 가족들이 전북을 찾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시가 ‘관광거점도시’로 지정돼 정부의 예산이 투입되고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대폭 늘어나게 되는 것은 스카우트 대원과 지도자들을 전주로 오게 할 수 있는 명확한 명분이 된다”고 했다.

또 “한옥마을과 객리단길을 비롯한 전주 곳곳에 한복을 입은 스카우트 대원들이 넘쳐나는 2023년 여름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반겼다.

이어 “이번 관광거점도시 지정을 계기로 보다 더 치밀하게 지속 가능한 관광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의 전략이 필요하다”면서 “새만금과 전주, 전주와 포항을 잇는 교통 체계의 확충 등을 통해 동서남북 어느 곳에서나 쉽게 전주를 찾을 수 있도록 SOC를 구축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전북의 정치권은 물론 시민 모두 ‘한 번 더’ 힘을 모아 연간 1000만명이 찾는 국내 대표적인 관광지를 넘어 세계인들이 아끼고 찾아오는 ‘글로벌 도시 전주’를 만드는 꿈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윤근 기자  bule2737@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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