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안수일 의원은 28일 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종하체육관, 체육·문화 복합 센터 재건립 주민여론수렴' 간담회를 가졌다.

(울산=포커스데일리) 울산시의회 안수일 의원은 28일 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건축·체육·복지 전문가 및 지역주민대표, 시 관계자 등 20여명이 모인 가운데 '종하체육관, 체육·문화 복합 센터 재건립 주민여론수렴' 간담회를 가졌다.

울산 최초의 실내체육관인 종하체육관은 건립된지 40년이 지나면서 안전상 문제와 편의시설 부족, 도로․건물 등의 노후화로 인해 낙후시설로 전락해 울산시가 오는 3월부터 연말까지 7500만원을 들여 종하체육관 체육·문화 복합 센터 건립 타당성 용역에 들어간다.

간담회는 안 의원이 주민 의견을 시가 추진하는 종하체육관 체육·문화 복합 센터 건립 타당성 용역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역 주차문제 해결을 위한 공용주차장 설치, 고령화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맞춤형 시설, 출산·육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프로그램 및 기반시설 설치, 장애인을 위한 복지시설, 전국대회를 개최할 수 있을 정도의 시설규모 설치 등이 필요하다는 데 입을 모았다.

이에 시 측은 "타탕성 조사 용역에 전문가 및 지역주민들의 의견이 용역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안 의원은 "간담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이 용역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시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정두은 기자  jde03@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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