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청

(울산=포커스데일리) 울산 울주군 청량읍 율리 일대에 조성 예정인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부지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다.

울산시는 지난 16일 열린 울산시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울주군 청량읍 율리 682 일대 21만7854㎡(193필지)에 대해 29일부터 오는 2025년 1월 28일까지 5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부지 일대의 합리적인 토지이용계획 수립과 부동산 투기 및 급격한 지가 상승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시 관계자는 "이전 예정지는 사업 추진에 따른 지가 상승 기대심리와 투기적 거래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이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일정 면적을 초과하는 토지거래를 할 경우 울주군수의 토지거래계약 허가를 받아야 하고 실수요자에게만 토지 취득이 허용된다"고 말했다.

최경호 기자  inpapa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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