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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에 부는 '울산형 스타트업' 순풍... 신산업 견인울산시, 질적 성장과 지속성 집중으로 '스타트업 울산' 추진력 높인다
  • 정두은 기자
  • 승인 2020.01.23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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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지원하는 창업기업들이 지난해 잇따라 상위권 수상이라는 성과를 내고 있다.

(울산=포커스데일리) 울산시의 스타트업 정책이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해 울산지역 창업기업이 전국대회에서 연이어 수상하는 등 낭보가 잇따르자 올해도  '울산형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통해 주력산업의 활력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23일 시는 기존 주력산업의 침체 원인을 최근 국내외의 무역환경 변화에만 국한하지 않고,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미래를 주도할 신기술 개발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한다.

올해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선보인 최신기술 동향에서 알 수 있듯, 기존 산업이 글로벌 경쟁에 뒤지지 않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기술혁신이 필요하고 상당 부분은 스타트업 기술 접목이 필수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는 지난 2017년부터 스타트업의 불모지에서 스타트업 자원을 육성하기 위한 정책들을 단계별로 구분하고, 지역 전문기관들과 협력해 창업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UNIST, 울산TP등 지역 내 5개 스타트업 지원기관과 연계해 기술창업 중심의 단계별 창업자 발굴에서부터 미래 가치가 있는 기업의 생존과 성장, 글로벌 진출을 위한 기업 특성별 성장·도약 지원 등 플랫폼도 구축했다.

창업 초기 단계에서는 청년 CEO 육성사업, 대학기술 창업 활성화 지원, 민간협업 열린 캠퍼스 등을 통해 창업자를 발굴하고, 초기 창업자들이 창업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울산대 창업보육센터를 비롯한 387개의 보육 공간도 제공했다.

또 UNIST, 울산대 등이 가진 신성장 기술을 사업화하고 현대중공업 등 대기업에서 배출된 전문 기술인력들의 기술창업을 돕기 위해 ▲주력산업 연계 기술창업 ▲바이오·메디칼 분야 ▲4차산업·신성장 분야에 지원을 집중했다.

시는 성장 가능성 있는 기업들은 역량을 키우는 데 필요한 자금이 원활히 지원되도록 4개 펀드를 운영하고 6개 투자사를 유치했으며 기업설명회(IR)를 수시로 개최해 민간투자 활성화에 나서는 등 기술개발 사업화 지원에도 집중하고 있다.

사업 성공 가능성이 높아진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해 울산글로벌스타트업허브(U-hub)를 조성해 네트워킹 IR 등에 집중하고 있으며, 프랑스·독일·이스라엘·베트남에 교류협력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창업 전시․컨퍼런스 등 참여도 확대하고 있다.

이 결과, 지난해 551개팀에 170억원을 지원한 시 창업지원사업은 창업률 92%, 일자리 창출 532명, 특허 502건을 취득하는 결실로 이어졌다.

시 측은 그간의 정책 추진으로 울산시 스타트업 생태계가 어느 정도 양적인 성장을 했다면, 올해는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질적 성장과 지속성에 집중, '스타트업 울산'의 추진력을 높일 계획이다.

스타트업 성장의 핵심 요소인 투자 활성화에 집중해 기술 역량—사업화—투자가 선순환되는 울산형 창업 생태계를 구축한다.

아울러 스타트업 공유장비 플랫폼 구축으로 기술개발에서 발생하는 고가 장비 사용에서 스타트업 기업의 부담을 경감시키는 데도 주력한다.

송철호 시장은 "주력산업은 주력산업대로 더 나은 성장을 도모하고, 울산이 스타트업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정두은 기자  jde03@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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