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자력본부는 22일 아침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 월내시장에서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열고 재래시장 이용을 권장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사진제공=고리원자력본부>

(부산=포커스데일리) 김성원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가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이해 지역 주민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다양한 행사들을 개최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22일 아침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 월내시장에서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열고 재래시장 이용을 권장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이신선 고리원자력본부장 및 김종배 본부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본부 직원 20여 명이 참여해 총 300여만 원 상당의 식료품과 생활용품을 구입했으며, 이를 주변 지역 기초생활수급자와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아울러 고리본부는 지난 20일 잡곡세트, 쌀, 장안배 등 지역에서 생산하고 있는 7800여만 원 상당의 지역농산물을 구입해 기장지역 51개 자매마을과 사회복지시설, 장애인, 군부대 장병 등을 대상으로 위문품을 증정해 따뜻한 정을 이웃들과 함께 나눴다.

이와 함께 고리본부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설맞이 지역농수산물 구매운동’을 진행했다.

본부 전 직원을 비롯해 본사 직원, 상주협력사 직원까지 동참한 이번 행사를 통해 총 1200여만 원의 지역농수산물을 구매해 지역농어민의 농수산물 판로개척에 큰 도움을 주었다.

이신선 고리원자력본부장은 “본부 인근 지역의 모든 분들이 따뜻하고 훈훈한 설 명절을 보내시기를 바란다”며 “고리본부는 신뢰받는 지역의 대표기업으로서 지역주민과 상생하고 소통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성원 기자  ulruru5@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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