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운림산방. <사진=진도군>

(진도=포커스데일리) 김봉태 기자 = 전남 진도군은 설 연휴 4일 동안 운림산방 등 관내 주요 관광지를 정상 운영한다. 

설 연휴 진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진도대교를 건너면 명량대첩 승리를 기념하는 진도타워가 관광객들을 가장 먼저 맞이한다. 진도타워 전망대에 올라서면 주변 일대 녹진 관광지와 울돌목 해역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특히 남종화의 본향이며 빼어난 절경을 자랑해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 등의 촬영 장소로 각광받는 운림산방 또한 설 연휴 관광객들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다음으로, 4월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개최되는 회동관광지와 진도 아리랑의 멋을 느낄 수 있는 아리랑 마을 관광지를 갈 볼만하다.

진도타워. <사진=진도군>

특히 회동관광지에 위치한 신비의 바닷길 체험관 1층에는 진도군 홍보모델 송가인씨의 사진을 벽면에 프린팅한 포토존이 마련돼 있다.

지난해 12월을 마지막으로 휴식기에 들어갔던 토요민속여행 상설공연도 설날 당일 특집공연을 시작으로 올해 공연의 막을 올린다. 이번 설 특집공연에는 비나리, 강강술래, 다시래기, 남도북놀이, 남도민요 등을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진도군 관광과 관계자는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향우들과 쏠비치 진도 리조트를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이 아름답고 행복한 추억을 가지고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봉태 기자  focusjebo@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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