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보성군>

(보성=포커스데일리) 김성수 기자 = 전남 보성군 관내 대한한돈협회 보성군지부와 한우협회 보성군지부 등 2개 축산단체가 설을 맞이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 나눔에 앞장서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대한한돈협회 보성군지부는 지난 20일 보성군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4백만원 상당의 돼지고기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돼지고기는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계층 235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정연우 대한한돈협회 보성군지부장은 "설 명절을 이웃과 함께 보내고자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관내 이웃들을 위한 나눔 실천에 앞장서겠다"라고 나눔의 뜻을 전했다.

대한한돈협회 보성군지부는 해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기적으로 물품을 전달하고 있어 지역 내 이웃사랑과 나눔 문화 정착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사진=보성군>

한우협회 보성군지부도 지난 20일 설 명절을 맞아 보성군청에 한우 100박스(5백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한우협회가 기부한 한우 100박스는 드림스타트 취약계층 아동 100가구에 읍면 복지담당 직원이 전달할 예정이다.

안금섭 한우협회 보성군지부지부장은 "명절을 맞아 지역의 미래 꿈나무들이 밝고 씩씩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준비했다"며 "내년에도 훈훈한 명절이 되도록 지역의 어려운 아동들과 꼭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한우협회 보성군지부는 지난 2018년부터 3년째 관내 지역아동센터 11개소, 아동그룹홈 2개소, 드림스타트센터 아동 300여명에게 한우 나눔행사를 펼쳐오고 있다.

김철우 군수는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나눔 실천을 해주신 대한한돈협회와 한우협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손길이 이어져 나눔 행사가 더 확산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성수 기자  focusjebo@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