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포커스데일리) 박윤근 기자 = 전북 고창군은 아산면소각장설치반대대책위와 22일 고창군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공론화 잠정 합의안에 관련, 세부 조정과 함께 주민 의견수렴 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 측은 갈등조정 전문가의 참여로 진행될 주민 의견수렴 결과를 잠정 합의안에 반영해서 공동으로 최종 합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고창군은 그간 지난해 1월부터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사업 설치반대 민원으로 진통을 겪어 왔다.

이날 잠정 합의된 주요 내용은 아산면 공동체 회복을 위한 노력으로 기존 주민협의체 활동과 발전기금 운용에 대한 노고를 인정하는 내용이 골자다.

한편 양 측은 기존 체결한 협약을 포함해 하나의 협약서로 작성하기로 했다. 또 소각시설은 정상가동일로부터 15년간 군청 직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박윤근 기자  bule2737@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