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안철수 페이스북>

(서울=포커스데일리) 신홍관 기자 = 안철수 바른미래당 전 의원이 19일 오후 독일 출국 1년4개월여 만에 귀국한다.

안철수 전 의원은 귀국 다음날인 20일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참배한 후 정계복귀 일정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지방 일정 첫발로는 광주를 택했다. 이날 오후 1시30분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한다. 이 자리에는 바른미래당 소속 국회의원과 당직자 및 당원들과 새보수당의 안철수계 의원 등이 대거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

안 전 의원은 광주 참배를 마친 후 고향 부산으로 이동할 것으로 전해졌다. 설 명절을 맞아 집안 어른들에게 귀국 인사를 하고 정국 구상을 어떻게 펼칠지 주목된다.

안 전 의원은 지난 2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제 돌아가서 어떻게 정치를 바꾸어야 할지, 어떻게 대한민국이 미래로 가야 하는지에 대해 상의 드리겠다"며 정계 복귀 의사를 분명히 했다.

안 전 의원은 최근 ‘안철수, 우리의 생각이 미래를 만든다’란 제목의 저서를 출간했다. 해당 저서의 부제 ‘유럽에서 찾은 공정하고 행복한 나라의 조건’에서 보듯 정계 복귀의 강한 의지가 담겨 있다.

안 전 의원은 2017년 대선 패배 후 2018년 지방선거 다시 서울시장 선거 패배 후 정치 일선에서 물러났다.

신홍관 기자  hksnews@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