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점향 울산시여성단체협의회 신임회장

(울산=포커스데일리) 한국걸스카우트 울산연맹 염점향 회장(사진)이 17일 울산시 여성단체협의회 25대 회장에 취임했다.

염 회장은 "회원 간 결속과 화합을 다지는 것은 물론 많은 여성들이 사회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역사회 기여는 주부, 봉사인, 기업인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먼저 우리 여성지도자들이 솔선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초대회장을 역임한 염 회장은 현재 울산시 여성단체이사, 울산 원예농협 사외이사, 울주경찰발전위원회 이사. 중부보안협력위원회 이사, 국제라이온스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울산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983년에 창립해 현재 울산시 26개 여성단체로 구성됐다.

울산지역 여성복지 향상과 권익증진, 양성평등 문화확산 등을 위해 여성지도자 정보교류회, 양성평등주간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이날 오후 6시 30분께 문수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전임 회장과의 울산시여성단체협의회장 이·취임식 행사에는 송철호 시장, 황세영 시의회 의장, 여성단체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 예정이다. 

행사는 양성평등 문화확산 및 여성권익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감사패 수여, 24대 윤애란 회장 이임식과 신임 회장 취임식에 이어 새로이 구성되는 임원진 소개와 축하세리머니 등으로 진행된다.

정두은 기자  jde03@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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