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포커스데일리) 신홍관 기자 = 4·15총선 광주 광산을에 도전장을 내민 민형배 예비후보는 "자유한국당의 총선 1호 공약은 국정발목잡기용 반대 공약"이라고 비판했다.

이라고 비판하며 ‘국정발목잡기 행태를 포기하라’고 촉구했다.

민형배 예비후보는 "자유한국당은 '공수처 폐지'를 1호 공약으로 들고 나왔다가 15일 탈원전 폐기, 주52시간제 폐지, 재정준칙 제정을 1호 공약이라고 슬그머니 말을 바꿨다"며 "국정발목잡기용 반대 공약만 제시하고 있다"면서 국정발목잡기 행태를 포기하라고 촉구했다.

민 예비후보는 이어 "자한당은 최근 문재인정부 장관들과 청와대 출신 인사들에 대한 아니면 말고식 고소·고발을 남발하며 국정발목잡기에 매달렸다"며 "급기야는 공수처 폐지, 탈원전 폐기, 주52시간제 폐지 등 총선공약마저도 국정발목잡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 예비후보는 "자한당 1호 공약은 촛불민심을 외면한 채 과거 이명박근혜 시절로 돌아가겠다는 선언일 뿐"이라며 "비전 제시 없는 반대만으로는 국민의 마음을 얻지 못할 것"고 성토했다.

또한 "21대 총선에서 '자한당 폐기'를 원치 않다면, 국정발목잡기 행태를 포기하고 미래지향적 정책공약을 제시하길 충고한다"고 말했다.

한편, 민 후보는 지난해 12월 총선 출마선언에서 "제21대 총선의 의미는 촛불민심으로 탄생한 문재인정부의 과제를 입법으로 뒷받침하고 완성하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신홍관 기자  hksnews@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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