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소속 도·시 의원>

(나주·화순=포커스데일리) 주남현 기자 = 나주시 소속 도·시 의원들은 16일 21대 총선과 관련해 특정 후보 지지를 하지 않겠다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남도의회 이민준 부의장과 나주시의회 김선용 의장등 13명 의원은 이날 '나주·화순 지역민께 드리는 글'을 통해 "민의를 대변할 의원들이 집단으로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것은 새로운 정치를 희망하는 촛불 민심에 반하는 일이다"며 "지역민 편가르기식 단체행동은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근 화순군의회 의원 8명이 집단으로 김병원 예비후보 지지선언을 한 것은 지역민들의 공정한 선택을 저해하는 행위라는 판단 결집이다.

의원들은 "이번 총선은 지역민이 인정하는 민주당의 승리여야 한다"며 "그러기위해서는 자리를 이용한 편가르기식 행동을 자제하고, '민주당 원팀' 정신을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성명 자리에 시의회 윤정근 부의장은, 김병원 예비후보 지지 선언과 활동 이유로 불참했다.

주남현 기자  focusjebo@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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