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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략공천 15곳 선정…이해찬·문희상·정세균·원혜영 등 중진 대거 포함
  • 최갑수 기자
  • 승인 2020.01.15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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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국회의장이 15일 오후 국회 의장실을 예방한 정세균 국무총리와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포커스데일리) 최갑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전략공천을 검토할 지역으로 우선 15곳을 선정했다.

'세습 논란'을 빚고 있는 문희상 국회의장 지역구인 경기 의정부갑과 현역 불출마 의원 지역구 등이다.

민주당은 15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전략공천위원회 첫 비공개회의를 열고 이같이 정했다. 

도종환 전략공관위원장은 회의 후 당사 앞에서 취재진들에게 "오늘 선정한 지역들을 오는 17일 최고위원회의에 보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1차 전략공천지역 심사 대상으로 좁혀진 곳들은 이미 불출마를 선언했거나 내각에 잔류해 문재인 정부와 함께할 의원들 지역이다.

이해찬(7선·세종), 문희상(6선·경기 의정부갑), 정세균(6선·서울 종로), 원혜영(5선·경기 부천 오정), 추미애(5선·서울 광진을), 강창일(4선·제주 제주갑), 박영선(4선·서울 구로을), 진영(4선·서울 용산), 김현미(3선·경기 고양정), 백재현(3선·경기 광명갑), 유은혜(재선·경기 고양병), 서형수(초선·경남 양산을), 표창원(초선·경기 용인정) 의원 지역구다. 그 외에 지역위원장이 공석인 사고지역 2곳도 선정됐다.

민주당 관계자는 "전략 선거구로 지정이 된다고 하더라도 꼭 전략공천을 한다는 뜻은 아니다"라며 "전략 선거구로 지정이 됐다 하더라도 예외적으로 경선을 치를 수도 있다"고 전했다.

문희상 의장의 아들 문석균 민주당 경기 의정부갑 상임부위원장이 출마키로 하면서 '세습 논란'을 빚은 경기 의정부갑이 주목 대상이다. 

자유한국당 등의 '공천 세습'이라는 비판에 민주당은 총선에 악재가 될 것을 우려,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문 의장의 아들인 문석균 민주당 경기 의정부갑 지역위원회 상임부위원장이 11일 북 콘서트를 열고 총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는 이날 그의 출마를 둘러싸고 '세습'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는 것을 의식한 듯 "아버지의 후광에 기대 정치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최갑수 기자  focusgw@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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