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주 선수가 도쿄올림픽 출전을 확정 짓고 나윤수 군수와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함평군>

(함평=포커스데일리) 주남현 기자 = 함평군청 소속 한국 여자 레슬링 간판 김형주 선수는 지난 14일 전남 함평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국가대표 2차 선발전 여자 자유형 53kg급 결승에서 도쿄올림픽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이로써 김형주는 한국 여자 레슬링 선수로는 최초로 지난 2008 베이징올림픽, 2012 런던올림픽에 이어 도쿄올림픽까지 올림픽 3회 출전을 목전에 두게 됐다.

김 선수는 오는 3월과 5월에 열리는 올림픽 쿼터대회에서 도쿄올림픽 본선진출권 사냥에 나서며, 오는 3월 중국에서 열리는 아시아 쿼터 대회에서 도쿄올림픽 출전을 확정짓겠다는 각오다.

김 선수는 "마지막이 될 지도 모르는 도쿄올림픽에서 선수 커리어의 정점을 찍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주남현 기자  focusjebo@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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