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포커스데일리) 신홍관 기자 = 전남 강진의 전통 식품 강진한과 생산업체가 설 명절 선물세트를 출시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강진한과는 쌀을 비롯한 콩과 곡물, 참깨, 들깨, 흑임자 등의 종실류, 견과류, 한약재, 과채류를 주 원료로 하고, 단맛을 내는 재료는 설탕보다는 천연감미료인 엿기름으로 만든 조청이나 꿀을 사용한다. 이밖에 계피가루, 모과, 대추 등의 한약재가 두루 쓰이고 있어 영양면에서 우수하다.

설 명절을 앞두고 출시한 선물용 한과세트는 2만5천 원에서 5만 원 사이의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주문 및 구입문의는 (농)산다움주식회사나 강진초록믿음(http://www.gangjin.center) 쇼핑몰에 문의하면 된다.

강진읍 서산리에 있는 (농)산다움주식회사는 330㎡ 공장에서 연간 50톤의 전통 먹거리를 생산해 3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강진 농업인들이 직접 재배해 수확한 쌀, 참깨, 검은콩 등으로 한과를 제조하기 때문에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다.

최기호 대표는 "농업인들의 마음을 고스란히 담아 신뢰하고 먹을 수 있는 한과를 생산했다"며 "한과는 평소 정을 나누고 싶었던 분들께 설 명절 선물로 전하기에 좋다. 가족 및 친지들과 함께 정을 나눌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로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홍관 기자  hksnews@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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