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함평군청>

(함평=포커스데일리) 주남현 기자 = 전남 함평군은 설을 맞아 오는 23일까지 주요 도로변 가로·보안등 일제 점검에 나선다.

군은 가로등 담당공무원과 마을이장 등은 관내 주요 도로와 읍·면 소재지에 설치된 7483개의 가로등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점검반은 상시 순찰을 통해 가로등 정상작동 여부와 누전차단기 작동 상태, 전선피복 손상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분전함 내 차단기류 동작 상태와 가로등에 적힌 고유 표찰번호, 수리업체 전화번호 등도 확인할 방침이다.

특히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가로등 고장 신고·접수 방법을 적극 홍보하는 등 안전한 야간통행과 안전사고 예방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범죄예방 등 주민 불편사항이 없도록 미리 구축한 가로등 관리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신속한 유지보수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주남현 기자  focusjebo@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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