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담양군>

(담양=포커스데일리) 김성수 기자 = 전남 담양군 사람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을 잇달아 내놓아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담양군 관내 신국수 태성전기 대표가 성금 1천만원, 담양이웃사랑회가 1천만원의 이웃돕기성금을 담양군에 각각 기탁했다

태성전기는 담양 금성공단 내 위치하고 있는 기업으로 해마마 이웃과 나눔의 실천을 해오고 있으다. 이 업체는 지속적인 경영혁신과 연구개발을 통해 신기술, 신공법으로 냉장고, 에어컨, 냉동기 등 냉동 사이클용 제품 가공기술이 우수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우량기업이다.

담양이웃사랑회는 지난 1995년에 결성된 이래 회원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현재까지 105세대, 7700여만원의 성금을 전달해 이웃사랑 실천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이 단체는 "저소득 모범 청소년과 소외계층 10가정에 각각 1백만원씩 전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수호 담양이웃사랑회장은 "큰 돈은 아니지만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뜻이 모아진 성금이다"며 “추운 겨울 우리의 마음이 따뜻한 온정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수 기자  focusjebo@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