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종합계획 현황<사진=새만금개발청>

(군산=포커스데일리) 전홍선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산업단지 내 장기임대용지를 총 100만㎡ 조성 완료하고, 올 하반기까지 16.5만㎡를 추가 확충해 전체 116.5만㎡를 차질 없이 제공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개발청에 따르면 장기임대용지 50.5만㎡ 조성 확보를 위해 280억 원을 들여 34만㎡를 매입함으로써, 지난해까지 조성된 66만㎡를 포함해 총 100만㎡가 조성될 예정이다.

또, 나머지 예산으로 조성할 16.5㎡는 기업 입주 수요와 투자 여건을 고려해 관계기관 협의 후 하반기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장기임대용지 사업은 새만금 산단 입주 희망기업이 재산가액의 1% 수준의 임대료로 최대 100년간 사업부지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제도이다.

지난해 대·내외 경제 여건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됐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투자유치 실적은 전년 대비 162% 증가했다.

현재 새만금 장기임대용지에 투자협약을 체결한 총 25개 기업 중 13개 기업이 전기차, 재생에너지 등으로 이러한 첨단산업 업종들은 지역경제의 중장기적 성장기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만금개발청은 지역경제 활성화, 투자유치 촉진 등 긍정적 파급효과와 기업 수요를 고려해 장기임대용지를 지속적으로 확충할 방침이다.

전홍선 기자  adieuj@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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